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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득 회사가 재미없어졌다. 곰곰이 생각해보니, 난 더 이상 개발자가 아닌 회사원이었다.
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는 거대한 기계 속의 하나의 톱니바퀴가 되어 그냥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이었다.
그래서 퇴사했다.
사실 발버둥 쳐도 벗어날 수 없다는건 잘 알고 있지만, 자기 전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마음가짐을 하는 것처럼
블로그를 통해 '개발자 되기'를 매일 되새김하지 않을까 싶다.
블로그보다는 Confluence가 더 손에 익숙하지만,
매일매일 배우고 익힌 걸 정리해 나를 돌아 볼 수 있고, 누군가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소망해 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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